"4분기 중소기업, 가계 국내은행 대출수요 증가"

박지윤 기자 | 기사입력 2019/10/14 [17:02]

"4분기 중소기업, 가계 국내은행 대출수요 증가"

박지윤 기자 | 입력 : 2019/10/14 [17:02]

올해 4분기중 중소기업과 가계를 중심으로 국내은행 대출수요가 증가하며 비은행금융기관의 대출태도가 대체로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 / 이코노믹포스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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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포스트=박지윤 기자] 올해 4분기중 중소기업과 가계를 중심으로 국내은행 대출수요가 증가하며 비은행금융기관의 대출태도가 대체로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은행은 14일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 결과'를 통해 "올 4분기 중 국내은행의 전반적인 대출태도는 큰 변화가 없지만 대기업 및 가계에 대한 대출태도는 소폭 강화되며 비은행금융기관의 대출태도는 대체로 강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올 4분기 중 국내은행의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태도는 완화되는 반면 대기업 및 가계에 대해서는 소폭 강화될 전망이며 신용위험은 기업 및 가계 모두 높아질 것으로, 대출수요는 중소기업과 가계를 중심으로 증가할 것으로 한은은 예상했다.
 
가계에 대한 대출태도는 대내외 경기상황에 대한 불확실성 증대와 신 예대율 규제 도입(2020년) 등으로 소폭 강화될 것으로 예상됐으며 반면 중소기업의 대출태도는 우량 중소법인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금리스프레드가 줄어들거나 한도가 증액되는 등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신용위험이 높아진 이유는 글로벌 경기 부진의 영향으로 기업 수익성이 하락하고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확대, 채무상환능력 저하 등으로 인해 신용위험 경계감이 높은 수준을 보이기 때문이라고 한은은 밝혔다.
 
또 4분기 중 비은행금융기관의 대출태도는 대체로 강화될 것으로 보이며 신용위험은 모든 업권에서 상승, 대출수요는 대체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상호금융조합과 신용카드회사는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여신건전성 관리 강화와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시행 등 가계부채 관련 규제 등으로 대출 태도를 강화할 것으로 전망됐으며 상호저축은행은 시장금리 하락으로 자금조달비용이 감소함에 따라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대출태도를 소폭 완화할 것으로, 생명보험회사는 대출태도가 크게 변동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은은 또 상호금융조합과 상호저축은행은 경기 둔화 등에 따른 기업의 자금수요 부진 등으로 대출수요가 감소하고 신용카드회사는 생활자금 수요 등으로 대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EP
 
pjy@economicpost.co.kr
이코노믹포스트 박지윤 취재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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