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소비자시장평가지표 "서비스 시장 77.6점"

이주경 기자 | 기사입력 2019/11/04 [10:02]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시장평가지표 "서비스 시장 77.6점"

이주경 기자 | 입력 : 2019/11/04 [10:02]

사진 / 한국소비자원 


[
이코노믹포스트=이주경 기자] 우리나라 주요 서비스 시장에 대한 소비자평가가 77.6점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4일 "시장의 소비자지향적 수준을 평가하는 '2019 소비자시장평가지표'를 산출한 결과 우리나라 31개 주요 서비스 시장에 대한 소비자평가는 77.6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점수는 지난 2017년 평가에 비해 0.2점이 하락한 점수다.
 
개별시장별로는 일반 병의원 진료서비스가 79.9점으로 최고점을 기록했고 자동차 수리 서비스가 76.1점으로 최저점을 받았다.
 
평가항목별로는 2017년에 비해 가격(70.0점→72.4점)과 전환성(70.8점→76.2점)은 크게 개선됐지만 안전성(-5.3점)이 크게 떨어졌다. 가격에서는 일반 병의원 진료서비스가 가장 높게 평가됐으며 택시이용서비스는 안전성에서 가장 낮게 평가됐다.
 
일반 병의원 진료 서비스는 선택다양성, 신뢰성, 기대만족도 부문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았고 특히 60대 이상 소비자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택수리 및 인테리어' 시장은 1.2점이 높아지면서 올해 괄목할 만하게 개선된 시장으로 평가받았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인테리어 앱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 접근이 가능하게 되면서 '비교용이성' 부문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러나 소비자불만 및 피해 경험률이 7.9%로 크게 증가해 여전히 이 부분의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자동차 수리 서비스는 2015년, 2017년에 이어 전체 서비스 시장 중 최하위를 기록했지만 평가점수는 적게나마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비교용이성'에 대한 평가가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어 개선대책이 필요하다고 소비자원은 밝혔다.
 
시장의 소비자지향성 측면에서 상대적인 개선의 시급성에 따라 '경고시장', '미흡시장', '양호시장' 등으로 분류하는 '소비자지향성 신호등' 분석 결과, 31개 서비스 시장 중 총 3개(9.7%) 시장이 소비자지향성 개선이 시급한 '경고시장'으로 나타났고 양호시장은 전체 서비스 시장의 12.9%를 기록했다.
 
자동차 수리 서비스는 유일하게 3차 연속 경고시장으로 나타났으며 성인교습학원은 올해 미흡시장에서 경고시장으로 평가가 하락했고 올해 처음 평가된 공연관람서비스 역시 경고시장으로 나타났다.
 
반면 3차 연속 경고시장, 미흡시장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주택수리 및 인테리어는 올해 양호시장으로 진입했다. EP
 
ljk@economicpost.co.kr
이코노믹포스트 이주경 취재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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