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포스트=지연희 기자] 11월 소비자물가가 0.2% 상승해 4개월만에 오름세를 보였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19년 1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4.87로 전월보다는 0.6% 하락했지만 전년동월대비로는 0.2% 상승했다.
그동안 전년대비 소비자물가지수는 8월 0.0%를 기록한 것을 시작해 9월 0.4% 하락, 10월 0.0%를 기록했고 11월에 0.2% 상승을 나타냈다.
전년동월비를 살펴보면 농축수산물, 공업제품은 하락했지만 서비스, 전기, 수도, 가스 상승으로 전체는 상승했다.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3% 하락, 전년동월대비 0.6% 상승했고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2% 하락, 전년동월대비 0.5%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6% 하락, 전년동월대비 0.2% 상승했고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6.1%, 전년동월대비 5.3% 각각 하락했다.
지출목적별 동향을 보면 전월대비 의류·신발(0.6%), 기타 상품·서비스(0.1%)는 상승, 주택·수도·전기·연료, 보건, 교육, 음식·숙박은 변동이 없었고, 주류·담배(-0.3%), 가정용품·가사서비스(-0.8%), 통신(-0.8%), 교통(-0.5%), 오락·문화(-1.7%), 식료품·비주류음료(-2.6%)는 하락했다.
품목성질별 동향을 보면 농축수산물은 전월대비 4.5%, 전년동월대비 2.7% 하락했고 공업제품은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0.2% 각각 하락했으며 전기, 수도, 가스는 전월대비 변동 없었고 전년동월대비 1.5% 상승했다.
집세는 전월대비 변동 없었고 전년동월대비 0.2% 하락했으며 공공서비스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0.9% 각각 하락했고 개인서비스는 전월대비 0.3% 하락, 전년동월대비 1.6% 상승했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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