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美 바이오 대기업과 기술 계약 체결

최민경 기자 | 기사입력 2019/12/04 [11:13]

한미약품, 美 바이오 대기업과 기술 계약 체결

최민경 기자 | 입력 : 2019/12/04 [11:13]

4일 한미약품은 미국 바이오기업인 ‘랩트 테라퓨틱스(RAPT Therapeutics)’와 경구용 면역항암제 ‘FLX475’의 기술 도입을 위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랩트 테라퓨틱스

 

[이코노믹포스트=최민경 기자] 한미약품이 경구용 면역항암제 도입을 위해 미국 기업과 기술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4일 한미약품은 미국 바이오기업인 ‘랩트 테라퓨틱스(RAPT Therapeutics, 이하 랩트)’와 면역항암제 ‘FLX475’ 기술 도입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한미약품은 랩트와 FLX475을 개발하고 한국 및 중화권(중국, 대만, 홍콩 포함) 시장에 독점 판매를 할 수 있게 됐다. 한미약품은 랩트에 초기 계약금 400만달러(약 48억원) 및 개발 단계별 마일스톤 5400만달러(약 643억원)를 지급하며 상용화 이익 분배를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랩트는 2015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설립된 나스닥 상장 기업으로 면역항암제 및 염증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기업이다. 랩트는 제약·바이오 분야 미디어인 피어스바이오텍(FierceBiotech)이 선정한 유망 바이오기업 순위 15곳 안에 들어간 바 있다. 

 

한미약품의 FLX475는 면역세포의 암세포 공격력을 활성화시키는 경구용 면역항암제다. 면역 억제 세포인 ‘조절 T세포’와 해당 세포의 이동에 영향을 미치는 단백질 ‘CCR4’를 주요 대상으로 한다. 

 

랩트는 개발과 관련 고형암 대상 글로벌 임상 1·2상 및 면역항암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Pembrolizumab) 병용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다음해 상반기께 임상 2상 일부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한미약품은 한국·중국에서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FLX475 임상 2상을 진행한다. EP

 

cmk@economicpost.co.kr

이코노믹포스트 최민경 취재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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