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건설사 해외 수주액, 전년 대비 31%나 줄어

이주경 기자 | 기사입력 2019/12/11 [13:20]

韓 건설사 해외 수주액, 전년 대비 31%나 줄어

이주경 기자 | 입력 : 2019/12/11 [13:20]

한국수출입은행은 최근 발표한 ‘2019년 하반기 해외건설산업 동향’ 보고서를 통해 올해 11월까지 누적 기준 한국 건설사들의 해외건설 수주액은 180억 달러(21조4000억원)이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1% 가량 줄어든 규모다. 사진 / 한국수출입은행 

 

[이코노믹포스트=이주경 기자] 한국 건설사들의 해외건설 수주액이 전년 동기 대비 31%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중동지역 수주 부진의 장기화가 큰 영향으로 미쳤다.

 

11일 한국수출입은행이 발표한 ‘2019년 하반기 해외건설산업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누적 기준 해외건설 수주액은 180억 달러(214000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31%나 줄어든 규모다.

 

지역별로는 중동 및 중동 이외 아시아 지역에서 수주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억 달러(52000억원), 106억 달러(126000억원)나 감소했다. 수치로만 보면 49%, 28%나 감소한 수치다.

 

항목별로는 토목 36억 달러(43000억원), 건축 37억 달러(44000억원), 플랜트 91억 달러(108000억원)로 집계됐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각각 38%, 29%, 36% 씩 줄어든 수치다.

 

여기에 랜트 수주액도 지난 2016(132억 달러)보다 줄어들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대 최저치 수준이다.

 

국내 9대 건설사 기준 올해 11월까지 누적된 해외 수주액은 1296000만 달러(154000억원)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30% 줄어든 규모다.

 

이에 따라 보고서는 올해 전체 해외건설 수주액 규모도 230250억 달러(274000298000억원)라 예상했다. 2006165억 달러(196000억원)를 기록한 이래 13년 만에 최저치다EP

 

ljk@economicpost.co.kr

이코노믹포스트 이주경 취재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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