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여행 예약사이트, 소비자불만 늘어나

유민규 기자 | 기사입력 2019/12/27 [11:05]

자유여행 예약사이트, 소비자불만 늘어나

유민규 기자 | 입력 : 2019/12/27 [11:05]

한국소비자원은 27일 마이리얼트립, 와그, 케이케이데이, 클룩 등 주요 자유여행 액티비티 예약사이트 4개사의 소비자 불만을 조사한 결과, 총 402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관련 소비자 불만 건수는 2016년 7건에서 올해 상반기 191건으로 급증하는 추세다. 사진 / 마이리얼트립

 

[이코노믹포스트=유민규 기자] 자유여행 액티비티 예약사이트 이용과정에서 소비자 불만이 늘어나는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27일 한국소비자원은 2016년부터 올해 6월까지 접수한 자유여행 액티비티 예약사이트 관련 소비자 불만은 총 402건이라 밝혔다. 20167건이던 불만 건수는 201755, 지난해 149건에서 올해 상반기 191건으로 급증하는 추세다.

 

이번 소비자원 조사 주요 대상에는 구글 앱스토어 다운로드 수 상위 4개사인 마이리얼트립, 와그, 케이케이데이, 클룩이 선정됐다.

 

주요 불만 유형으로는 취소 및 환급거부’(197, 49.0%)가 가장 많았으며, 불완전이행을 포함한 계약불이행’(114, 28.3%)이 그 뒤를 이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 상품별로는 놀이공원 입장권’(114, 28.4%), ‘현지투어’(48, 11.9%), ‘교통권’(39, 9.7%), ‘스노클링 등 액티비티 체험’(39, 9.7%)순이었다.

 

특히 이들 4개 업체에서 판매하는 주요 상품은 거래조건에서 취소 또는 환급이 안되는 환급불가조건을 단 것으로 나타났다. 71개 상품 중 46(64.8%)가 이 같은 환급불가 조건을 달았다. 심지어 일부는 일반적인 거래조건과 달리 소비자가 알아보기 어렵게 기재돼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비자원은 해당 업체에 환급불가 등 거래조건 표시를 소비자가 인식하기 쉽도록 개선할 것을 권고했다. 소비자 피해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1372소비자상담센터’, 해외 사업자에 대해서는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서 도움을 얻을 수 있다. EP

 

ymk@economicpost.co.kr

이코노믹포스트 유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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