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포스트=최민경 기자] 이달 기업경기실사지수에서 제조업 체감경기가 나아진 반면, 비제조업은 그렇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제조업의 1월 업황 BSI는 전월대비 2포인트 상승한 76으로 집계됐다.
제조업 업황 BSI는 지난해 9월 71, 10월 72, 11월 74로 3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인 바 있다. 특히 전자·영상·통신장비에서 10포인트, 기타 기계·장비에서 5포인트 상승하는 등 두드러진 모습을 보였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이 83으로 전월대비 3포인트 올랐다. 중소기업은 69로 1포인트 올랐다. 기업 형태별로는 수출기업이 5포인트 오른 85, 내수기업은 1포인트 오른 71을 기록했다. 제조업의 다음달 업황 전망 BSI는 4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비제조업 업황 BSI는 전월대비 5포인트 떨어졌다. 특히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이 –10포인트, 건설업과 정보통신업이 각각 –9포인트씩 크게 떨어졌다. 다음달 2월 업황전망 BSI도 비제조업은 1포인트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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