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포스트=유민규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의 우수 연구인력 확보를 돕는 지원사업에 참여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중기부는 12일 이 같은 취지의 ‘2020년 중소기업 연구인력 지원사업’ 계획을 밝혔다. 중기부가 추진하는 관련 연구인력 지원사업은 지난해에만 1350여명의 인력지원을 해 올해에는 1400명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중기부에 따르면 올해에는 고경력 연구인력이 지난해와 비교해 50.3% 증가한 230여명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R&D 고급 인력의 중소기업 근무도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구인력 지원사업은 크게 채용지원과 파견지원, 양성지원으로 나뉜다. 연구인력 사업은 기업부설연구소나 연구개발전담부서를 보유한 중소기업에 이공계 학·석·박사 연구인력이 채용될 경우 인건비를 50% 지원한다.
연구인력 사업은 대학-중소기업간 컨소시엄 참여 사업으로, 기업에서 제안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취업 연계의 현장 중심 연구인력 양성사업이다. 이에 대해 중기부는 컨소시엄당 프로젝트에 소요되는 학생인건비, 연구개발비 등 3억원을 지원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중기부는 연구인력 채용사업 및 공공연 연구인력 파견사업에서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우대해 신진 연구인력 채용지원사업, 고경력 연구인력 채용지원사업 모두 지원이 가능케 할 계획이라 밝혔다. 관련 참여 및 확인은 중소벤처기업부 홈페이지 또는 중소기업 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에서 볼 수 있다. 사업 신청·접수는 3월 2일부터 시작된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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