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포스트=유민규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킹크랩 물량의 중국 수출길이 막히자, 한국에서 반값에 판매되고 있다.
13일 이마트는 오는 19일까지 러시아산 블루 킹크랩을 100g당 498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오기 전인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44% 가량 가격이 떨어졌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 상품에 일명 ‘골든 사이즈’라 불리는 1.8kg만 엄선했다고 밝혔다. 통상 중국에서 킹크랩 수요가 많았으나, 육료를 통한 유통이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막히면서 국내에 반값으로 들어온 것이라 분석된다.
한편 국내 킹크랩의 평균 낙찰가는 이달 첫째 주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을 기준으로 1kg당 4만9000원선이었다. 전월 4주차와 비교해 20% 가량 낮아진 가격이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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