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포스트=최민경 기자] 부산 향토기업인 (주)동일이 코로나19 사태 해결을 위해 성금 기탁 및 임대료 면제로 힘을 보태고 있다. (주)동일이 운영하는 사회복지법인 동일은 9일 코로나19 사태 해결을 위해 1억원의 성금을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또 계열사인 동일리조트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운영 중인 '통도 환타지아'의 매출이 90% 급감하는 손실을 입으면서도 지난 2월부터 공원 내 임대업장 상인들의 임대료를 50%, 최대 100%까지 면제했다. 면제는 운영이 정상화될 때까지 계속된다.
(주)동일은 지난 40여년간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신념으로 해마다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이며 올 1월에도 부산시 등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김종각 (주)동일 회장은 지난 2015년 사회복지법인 동일을 설립해 본격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부산, 경남 지역 기관 등에 사회공헌 성금으로 6억5200만원을 기탁했다.
김 회장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기부자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됐으며 아들인 김은수 (주)동일스위트, (주)동일리조트 대표이사도 올 1월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됐다.
김종각 이사장은 "어려운 시기에 더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과 기부로 기업의 사회적 소임에 충실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이번에 기탁한 성금이 지역 내 코로나 확산 방지와 치료 활동 지원에 쓰여져 사회취약계층 등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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