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상가 투자수익률, 침체 거듭

박지윤 기자 | 기사입력 2020/03/17 [10:15]

전국 상가 투자수익률, 침체 거듭

박지윤 기자 | 입력 : 2020/03/17 [10:15]

사진=상가정보연구소


[이코노믹포스트=박지윤 기자] 전국의 상가 투자 수익률이 경기불황 및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침체하는 모습을 띄고 있다.

 

17일 부동산 연구개발기업 상가정보연구소가 분석한 한국감정원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상가별 평균 투자수익률은 전년도인 2018년과 비교해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평균 투자수익률이 6.91%이던 반면, 지난해 전국 중대형 상가의 평균 투자수익률은 6.29%0.62% 포인트 떨어졌다.

 

서울 지역의 중대형 상가 투자수익률도 20188.2%에서 지난해 7.9%0.3% 포인트 떨어졌다. 광주와 대전만 각각 0.02%포인트 0.51%포인트씩 각각 오른 반면, 전 지역의 중대형 상가 투자수익률은 침체되는 모습을 보였다.

 

상가 투자수익률 하락은 소규모 상가에도 영향을 미쳤다. 20187.23%이던 전국 소규모 상가 평균 투자 수익률은 지난해 들어 6.59%0.64% 떨어졌다.

 

중대형 상가 공실률의 경우 지난해 4분기 11.7%를 기록해 2002년 이래 가장 높은 공실률을 보였다EP

 

pjy@economicpost.co.kr

이코노믹포스트 박지윤 취재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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