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부동산 연구개발기업 상가정보연구소가 분석한 한국감정원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상가별 평균 투자수익률은 전년도인 2018년과 비교해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평균 투자수익률이 6.91%이던 반면, 지난해 전국 중대형 상가의 평균 투자수익률은 6.29%로 0.62% 포인트 떨어졌다.
서울 지역의 중대형 상가 투자수익률도 2018년 8.2%에서 지난해 7.9%로 0.3% 포인트 떨어졌다. 광주와 대전만 각각 0.02%포인트 0.51%포인트씩 각각 오른 반면, 전 지역의 중대형 상가 투자수익률은 침체되는 모습을 보였다.
상가 투자수익률 하락은 소규모 상가에도 영향을 미쳤다. 2018년 7.23%이던 전국 소규모 상가 평균 투자 수익률은 지난해 들어 6.59%로 0.64% 떨어졌다.
중대형 상가 공실률의 경우 지난해 4분기 11.7%를 기록해 2002년 이래 가장 높은 공실률을 보였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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