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다우존스 지수 11% 이상 폭등, 87년만에 처음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기사입력 2020/03/25 [09:27]

美 다우존스 지수 11% 이상 폭등, 87년만에 처음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입력 : 2020/03/25 [09:27]

 사진=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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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포스트=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11% 이상 폭등하면서 2만 달러를 회복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경제 대책(2조 달러대 경기부양법안)이 조만간 미국 의회를 통과할 것이라는 기대감 등에 힘입어 크게 올랐다.
 
24일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종가는 전날에 비해 2112. 98 오른 20704. 91센트로 2만 달러 선을 넘어섰다. 또한 하루의 상승 폭으로는 처음으로 2,100 달러를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09.93포인트(9.38%) 상승한 2,447.33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57.18포인트(8.12%) 오른 7,417.86에 마쳤다.
 
다우지수가 11% 이상 폭등한 것은 지난 1933년 이후 87년만에 처음이다.
 
‘코로나 19’ 감염 확대에 대응하기위한 경제대책을 둘러싸고 미국 의회에서 여야의 조정이 지속됐다. 이로인해 시장에서는 조만간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면서 투자자들은 상승에 배팅했다. 연방준비제도(Fed)가 23일 내놓은 ‘무제한 양적 완화’도 시장을 움직였다.
 
이날 경제대책안에 기업 구제조치도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항공 및 관광 관련 종목이 크게 올랐다.
 
시장 관계자는 “도쿄와 유럽 시장이 크게 오른 것도 투자자에게 안심을 주었다. 다만, 연일 널뛰기 장세가 지속돼 시장전망은 아직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EP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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