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소비자심리지수, 가장 큰 낙폭 기록

지연희 기자 | 기사입력 2020/03/27 [11:22]

'코로나19 여파' 소비자심리지수, 가장 큰 낙폭 기록

지연희 기자 | 입력 : 2020/03/27 [11:22]

사진=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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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포스트=지연희 기자] 코로나19의 여파로 소비자심리지수가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3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가 3월중 78.4로 전월보다 무려 18.5p 하락했다.
 
이 수치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된 2009년 3월(72.8) 이후 11년 만에 낮은 수치이며 낙폭은 2008년 7월 관련 통계 공표 이후 역대 가장 큰 폭이다.
 
현재생활형편CSI(83) 및 생활형편전망CSI(83)는 전월에 비해 각각 8p, 10p 하락했고 가계수입전망CSI(87) 및 소비지출전망CSI(93)는 전월대비 각각 10p, 13p 하락했다.
 
또 현재경기판단CSI(38) 및 향후경기전망CSI(62)는 전월대비 각각 28p, 14p 하락했고 취업기회전망CSI(64) 및 금리수준전망CSI(72)는 전월대비 각각 17p, 20p 하락하는 등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이 하락세로 나타났다.
 
현재가계저축CSI(88) 및 가계저축전망CSI(90)는 모두 전월대비 6p 하락했으며 현재가계부채CSI(100) 및 가계부채전망CSI(99)는 모두 전월대비 1p 상승했다.
 
물가수준전망CSI(134)는 전월대비 3p 하락했고 주택가격전망CSI(112)는 전월 수준을 유지했지만 임금수준전망CSI(109)는 전월대비 7p 하락했다.
 
한편 지난 1년간의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과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은 모두 전월수준을 유지했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의 응답비중은 공공요금(43.0%), 농축수산물(32.6%), 공업제품(32.1%) 순이었으며 전월에 비해서는 공업제품(6.2%p), 농축수산물(6.1%p) 등의 응답비중이 증가한 반면 석유류제품(-10.6%p), 집세(-3.2%p), 개인서비스(-0.4%p), 공공요금(-0.1%p)의 비중은 감소했다. EP
 
jyh@economicpost.co.kr 
이코노믹포스트 지연희 취재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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