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포스트=유진경 기자] 중국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수출입 타격이 있는 가운데, 컴퓨터가 한국의 10대 수출품 자리로 다시 떠올랐다.
23일 한국무역협회에서 조사한 무역통계 자료에 따르면, 올해 1~3월 간 총 수출액은 1308억700만 달러로 이 가운데 10대 상품은 718억3000만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의 54.9%를 차지하는 규모다.
주요 품목으로는 △반도체 17.8%, △자동차 6.9%, △석유제품 6.8%, △선박해양구조물 및 부품 4.3%, △자동차부품 4.2% 등이 순서를 이뤘다.
이런 가운데 컴퓨터는 2018년 10위에서 그 다음해 10위권 바깥으로 밀려났으나, 올해에는 전년 대비 7700만달러(2.4%)를 수출해 전체 9위를 차지했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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