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포스트=지연희 기자] KT&G가 중국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전국 복지기관에 3억원 상당의 ‘상상나눔 도시락’을 지원했다.
KT&G는 28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소상공인, 사회적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돕고자, 전국 19개 기관과 함께 이 같은 도시락 나눔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KT&G 지난 23일 경남본부 및 천안공장을 시작으로 전국의 각 지역 상권에서 구매한 도시락을 해당 지역의 복지기관에 전달했다. 이번 활동으로 1만2000명의 소상공인, 취약계층이 지원을 받았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에서 KT&G는 임직원의 성금으로 적립된 ‘상상펀드’를 활동 재원으로 마련했다. 상상펀드는 2011년 KT&G의 사회공헌 기금으로, 임직원이 월 급여 중 일정액을 기부할 시 회사 또한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형태의 기부 방식이다. KT&G에 따르면 상상펀드의 연간 운영 규모는 약 40억원 수준이다.
한편 KT&G는 KT&G복지재단 지원사업 및 사내 캠페인을 통해 지난 2004년부터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사업 및 지역 시장의 도시락을 구매하는 등 지역농가를 돕는 식구(食購) 캠페인을 펼쳐오고 있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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