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구직자 58%, 반년 이상 실업상태 놓여

지연희 기자 | 기사입력 2020/05/05 [11:59]

중장년 구직자 58%, 반년 이상 실업상태 놓여

지연희 기자 | 입력 : 2020/05/05 [11:59]

사진=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이코노믹포스트=지연희 기자] 중장년 구직자 10명 중 6명은 평균 6개월 이상의 장기실업상태에 놓여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경련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가 5일 발표한 ‘2020년 중장년 구직활동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40세 이상 중장년 구직자 268명 중 57.8%가 6개월 이상(6개월~1년 26.5%, 1~2년 25.7%, 2년 이상 5.6%) 장기실업상태라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3개월~6개월’(26.5%), ‘3개월 미만’(15.7%)의 실업상태인 중장년 구직자도 상당한 수준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재취업 시 자신의 주 직종을 유지하겠다는 응답은 60.8%에 그친 반면, 직종을 변경해서라도 재취업할 것이란 응답은 39.2%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직종변경에 답한 구직자들로는 연구직(60.0%)이 가장 많았으나, 그 다음으로는 단순노무직(50.0%)이 가장 많은 수치를 차지했다. 그 외 사무관리직(44.2%), 영업판매직(43.7%) 등이 차지했다.

 

직종 변경 사유에는 ‘연령제한 등으로 인한 주 직종 취업가능성 희박’(43.7%)이 가장 많은 이유를 차지했다. 그 뒤를 ‘희망직종이 중장년 취업에 용이해서’라는 응답은 16.4%를 차지했다. ‘기존 주 직종의 일자리 부족’은 8.9%에 그쳤다.

 

중장년 구직자들의 재취업 희망임금은 평균 월 244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중장년 구직자들이 퇴직시 받은 평균 임금(월 315만원)보다는 77% 수준에 그쳤으며, 코로나19 사태 이전에 조사된 지난해 12월 희망임금 252만원보다 8만원 더 줄어들었다. EP

 

jyh@economicpost.co.kr

이코노믹포스트 지연희 취재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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