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포스트=지연희 기자]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하 사학연금)이 지난 12일 '7대 사회보험 협의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학연금은 13일 "지난 12일 강원도 원주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부 대강당에서 사회보장 증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7대 사회보험 협의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7대 사회보험은 사학연금, 국민연금, 공무원연금을 포함한 3대 공적연금과 건강보험, 노인장기요양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으로 구성된 4대 공적보험이며, 이러한 7대 사회보험은 사학연금공단, 국민연금공단, 공무원연금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근로복지공단 5개 기관에서 각각 관리·운영하고 있다.
이 날 협약식에서 7대 사회보험 협의체는 인구감소와 노령화 문제점 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나라 사회보장체계의 지속발전 가능성과 국민의 신뢰 제고를 위한 사회보험제도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보유정보를 적극 공유하는데 뜻을 함께 했다.
또 협약식 이후에는 각 기관의 연구자들이 모여 ‘사회보험의 미래도전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해 향후 우리나라 사회보험제도의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주명현 이사장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폐교 증가가 우려되는 가운데 사학연금 고객들의 의료·실업·노후소득보장·재해보상 등 모든 사회보장부문에서의 발전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면서 “업무협약이 단순한 선언을 넘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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