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포스트=박지윤 기자]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이 22일 세종대학교, 우리은행과 잇달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보는 이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공동연구 기반 마련을 위해 세종대, 포스트 코로나 대응 혁신성장발굴 및 금융지원을 위해 우리은행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보는 올해 초부터 세종대와 손잡고 자체 개발한 ‘탄소가치평가모델’을 고도화하는 연구를 진행하는 등 지속 협업해 왔다. ‘탄소가치평가모델’은 기후기술 또는 프로젝트를 통해 창출 가능한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가치금액으로 환산해 평가하는 모델로, 기후기술 보유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개발됐다.
또 기보와 우리은행은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기관 간 보유 역량을 활용하여 투·융자 부문 공동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혁신성장기업의 빠른 회복과 성장 지원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지원 대상기업은 사회적으로 선제적 지원이 필요한 코로나19 피해 혁신성장기업과 ▲바이오산업 영위기업 ▲비대면․온라인 서비스 영위기업 ▲혁신성장분야기업 등이다.
기보는 "앞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분야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금융 지원을 지속 확대하고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을 추진 중인 정부 정책을 선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P
pjy@economicpost.co.kr <저작권자 ⓒ 이코노믹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기술보증기금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