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포스트=지연희 기자]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와 롯데GRS가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난 26일 롯데GRS 본사(서울 용산)에서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롯데GRS는 협력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통한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향후 3년간 협력 중소기업과 종업원에게 총 270억원 규모의 혁신주도형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협력 중소기업에게는 올해부터 10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가맹점 상생펀드’를 통해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가맹점 경영환경 개선 컨설팅, 청년구직자 대상 전문교육 등을 지원한다.
협력 중소기업은 협력기업 간 거래에서도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 준수 및 △R&D, 생산성향상 등 혁신 노력 강화, △제품‧서비스 품질 개선, 가격경쟁력 제고 △임직원 근로조건 개선과 신규 고용 확대를 위한 노력을 할 예정이다.
또 동반위는 롯데GRS와 협력 중소기업의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 해소 및 동반성장 활동이 실천되도록 △기술 및 구매 상담의 장을 마련하는데 적극 협력, △우수사례 도출·홍보를 하기로 했다.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은 “롯데GRS의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중소기업들의 경영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현 시점에 시의적절한 지원을 통해 중소 협력사와 Win, Win하는 상생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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