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포스트=최민경 기자] 새만금개발청이 새만금사업의 성공 추진과 함께 한국 영화 영상 산업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새만금개발청과 (사)한국영화제작가협회, (사)전주영상위원회는 4일 새만금 지역 배경의 영화, 영상 촬영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새만금개발청은 "특히 한국 최초의 상설 영화관 ‘단성사’가 설립된 날인 6월 4일에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협약에 의미를 더했다"고 전했다.
주요 협력내용은 ▲새만금 지역에서의 영화·영상 제작을 위한 행정지원 ▲영화·영상 제작 관련 지자체의 사업 참여 협조 ▲새만금사업 홍보·행사 참여와 후원 등을 통한 협력관계 증진 ▲새만금 지역 오픈 세트장·종합촬영소 투자유치에 관한 사항 등이다.
이은 (사)한국영화제작가협회 회장은 “새만금은 광활한 부지 등 현지 촬영(로케이션)이 가능한 자연경관이 이미 잘 갖추어져 있어 실내 촬영실을 겸비한 영화 촬영 시설이 자리 잡는다면 독보적인 촬영 장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고 박흥식 (사)전주영상위원회위원장은 “광활한 벌판·풍부한 일조량이 장점으로, 언제든 촬영이 가능한 특수·항공·수중촬영 다목적 세트장이 건설된다면 국내 영화산업의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영상 촬영 제작 지원을 위해 지자체·유관기관과 협력하여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양 기관의 전문적인 자문을 활용하여 새만금 지역에 좋은 야외 촬영지 여건을 조성함으로써, 광활한 대지를 활용해 새만금만의 특별한 촬영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P
cmk@economicpost.co.kr <저작권자 ⓒ 이코노믹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새만금개발청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