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릴오일 12개 제품, 항산화제 기준초과로 전량 회수·폐기

박지윤 기자 | 기사입력 2020/06/09 [11:58]

크릴오일 12개 제품, 항산화제 기준초과로 전량 회수·폐기

박지윤 기자 | 입력 : 2020/06/09 [11:58]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이코노믹포스트=박지윤 기자] 시중에 유통되는 크릴오일 제품 중 12개 제품에서 부적합 판정이 나와 전량 회수·폐기될 방침이다.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홈쇼핑 및 올라인 쇼핑몰 등지에서 판매되는 크릴오일 제품을 수거·검사해 41개 제품 중 12개 제품(29%)이 항산화제인 에톡시퀸, 추출용매(헥산, 초산에틸 등) 등을 기준 초과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이번 수거 및 검출에서 에톡시퀸, 추출용매 5종인 헥산, 아세톤, 초산에틸, 이소프로필알코올, 메틸알코올 등을 검사항목으로 설정했다.

 

기준치 초과를 한 부적합 제품에 대해 식약처는 전량 회수·폐기 및 해당 제품을 제조·수입·유통한 업체에는 행정처분·수사의뢰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크릴오일 제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제품 안전성 확보를 위해 수입 시 에톡시퀸 및 추출용매 검사 등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할 것이라 덧붙였다.

 

이와 함께 부적합 제품은 전량 회수·폐기하고, 부적합 제품을 제조‧수입‧유통한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수사의뢰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EP

 

pjy@economicpost.co.kr

이코노믹포스트 박지윤 취재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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