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양반 국탕찌개', 가마솥 방식으로 살려낸 식감

최민경 기자 | 기사입력 2020/06/23 [11:53]

동원F&B '양반 국탕찌개', 가마솥 방식으로 살려낸 식감

최민경 기자 | 입력 : 2020/06/23 [11:53]

사진=동원F&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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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포스트=최민경 기자] 동원F&B가 23일 '양반 국탕찌개' 14종을 출시했다.
 
‘양반 국탕찌개’는 간편 파우치 형태의 HMR 국물요리 제품으로 탕 6종, 찌개 5종, 국 3종 등 총 14종으로 구성됐다. 
 
동원F&B는 "‘재료가 살아야 맛이 산다’는 양반 브랜드 철학에 따라 엄선한 자연 재료를 가마솥 전통방식으로 끓여내 정통 한식의 깊은 맛을 담아냈다"면서 "재료 본연의 맛과 식감을 살리면서 동시에 각각의 재료가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시원한 참치육수에 횟감용 통참치를 통째로 넣은 ‘통참치 김치찌개’, 진하게 우려낸 양지국물에 차돌양지를 듬뿍 담은 ‘차돌 육개장’, 진한 한우사골 국물에 소고기가 풍성하게 들어있는 ‘한우사골설렁탕’등이 주요 제품이다.
 
동원F&B는 ‘양반 국탕찌개’의 생산을 위해 동원F&B 광주공장 3000평 부지에 400억원 규모의 신규 첨단 특수 설비 투자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기존 방식 대비 열처리 시간을 20% 이상 단축시켜 재료의 본연의 맛과 식감을 살렸다.
 
동원F&B는 "시중의 국탕찌개는 생산 과정에서 열에 장기간 노출되면서 재료의 식감이 물러지고,육수의 색이 탁해져 맛이 텁텁해진다는 한계가 있었다"면서 "동원F&B는 신규 설비를 통한 열처리 시간 단축에 성공하면서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전자레인지에 데우거나 냄비에 부어 5분만 끓이면 완성되며, 개별 재료를 따로 가열하지 않고 모든 재료를 한번에 담아 끓여내는 ‘가마솥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 국물 맛이 깊고 재료의 식감이 우수하다. 
 
또 파우치 포장으로 보관 및 휴대도 간편하다.
 
동원F&B는 국탕찌개 시장 진입으로 시장 점유율 1위인 CJ제일제당과 양강구도를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다양한 마케팅과 프로모션 전략을 통해 ‘양반 국탕찌개’의 올해 매출액 500억 원을 달성하고, 2022년까지 1000억 원 규모의 제품군으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원F&B는 1985년 '양반김'을 시작으로 '양반죽', '양반김치' 등을 출시하며 한식의 가치를 지키는 노력을 하고 있다. EP
 
cmk@economicpost.co.kr
이코노믹포스트 최민경 취재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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