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포스트=박지윤 기자] KT&G가 부산시와 부산지역 신발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신발커스텀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2일 KT&G와 부산시는 이 같은 내용의 협약을 체결하며 △부산지역 신발산업 육성 및 신발커스텀 작가 지원 프로그램 개발 및 판매 증진 협력, △신발커스텀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관계 구축 등 목표를 세웠다.
신발커스텀이란 시중 판매 중인 기성 신발을 소비자 요구에 맞춰 개량 또는 변경하는 고객맞춤형 특별 주문 제작이다. 특히 개성 있는 패션을 선호하는 MZ세대(밀레니얼 세대, Z세대)를 중심으로 이 같은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올해 추진 중인 신규사업 ‘Enjoy Shoes Busan‘ 사업에 부산브랜드 신발업체 홍보 및 판로확보를 위한 공동판매샵 조성 계획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 KT&G는 신발커스텀 체험장과 판매장을 ‘KT&G 상상마당 부산’ 2층 디자인스퀘어에 조성해 부산시와 신발커스텀 문화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서면 상상마당 내 판매장에서 부산브랜드 신발 10여 개 기업의 제품을 상시 전시·판매할 계획이다. 해당 판매장은 오는 9월 오픈될 예정이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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