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포스트=최민경 기자] 한국임업진흥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정보화진흥원과 지난 5일 산림‘2020 빅데이터 온라인 해커톤’ 대회를 개최해 산림 분야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한국형 뉴딜 정책에 동참했다.
진흥원은 12일 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지원하는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이 같은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산림빅데이터 거래소에서 판매하는 데이터를 활용해 산림·임산업·기타분야의 과제발굴 및 문제해결안을 도출하는 목표로 개최됐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코자 비대면 온라인 영상회의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서울대·국민대·충남대·KH메디케어 등 7개 팀이 최종 대회에 참가했다. 대회 최우수상은 빅데이터분석해지나팀이 제안한 ’산림계의 포켓몬고’가 선정됐다. 해당 과제는 국내 산림 자생 생물종 데이터 및 생물 검색량(NAVER 데이터랩) 등을 활용해 증강현실 게임으로 산림생태계를 배우는 생태교육 디지털 교재다.
이와 함께 자생 식물종 유전체 데이터 활용의 ‘기능성 원료 개발(안)’, 수목장림정보, 산림입지환경정보, 임상도 데이터 활용 ‘수목장 플랫폼 운영(안)’, 약용 생물자원 사진 데이터 활용의 ‘약용 생물자원 영상 판별 모델 개발(안)’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이번 대회를 통해 빛을 발했다.
한편 진흥원은 12일까지 ‘2020 산림빅데이터 아이디어 경진대회’ 접수를 진행한다. 경진대회는 산림빅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 기획에 관심 있는 누구나 산림빅데이터 거래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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