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명조끼 해(海)주세요’ 캠페인에 참여한 남기찬 부산항만공사 사장. 사진=부산항만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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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포스트=지연희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가 지난 26일 해양안전 릴레이 캠페인 ‘#구명조끼 해(海)주세요’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최근 3년간 방파제 등 연안 해안가 사망자 중 91.3%가 '구명조끼 미착용'으로 인한 것이고 이와 관련된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해양수산부와 해양안전실천본부가 8월부터 시작한 것이다.
참여 방법은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조끼의 버클을 채우는 모습을 표현하는 간단한 손동작을 취한 사진·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필수 해시태그인 ‘#구명조끼해주세요’, ‘#해양안전실천캠페인’, ‘#해양안전’과 함께 게시하면 된다.
부산항만공사는 김성태 한국해양구조협회 총재로부터 지목을 받아 남기찬 사장이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남 사장은 다음 참여자로 이윤태 부산항운노동조합 위원장과 이상붕 부산항보안공사 사장을 지목했다.
남기찬 사장은 “해양활동 시 ‘구명조끼 착용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이번 캠페인을 통해 구명조끼 착용을 생활화하는 인식이 확산되어 해양안전사고가 줄어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