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외환보유액 사상 최대치, 5개월째 증가세 이어가

최민경 기자 | 기사입력 2020/09/03 [10:00]

8월 외환보유액 사상 최대치, 5개월째 증가세 이어가

최민경 기자 | 입력 : 2020/09/03 [10:00]

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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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포스트=최민경 기자] 8월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8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올해 8월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189억5000만달러로 전월말 대비 24억2000만달러가 증가했다.
 
외환보유액은 올 3월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큰 폭으로 감소한 뒤 4월부터 5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6월부터 석 달 연속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외화자산 운용수익 증가와 미달러화 약세에 따른 기타통화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 증가 등의 영향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3827억9000만달러(91.4%), 예치금 238억2000만달러(5.7%), 금 47억9000만달러(1.1%), IMF포지션 44억달러(1.1%), SDR 31억5000만달러(0.8%)로 구성됐다.
 
한편 올해 7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 수준으로 나타났다. 1위는 중국으로 3154억4000만달러, 2위는 일본으로 1402만5000만달러다. EP
 
cmk@economicpost.co.kr
이코노믹포스트 최민경 취재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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