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 '미활용 수자원 재이용' 사업 본격 추진

지연희 기자 | 기사입력 2020/09/21 [18:14]

한국중부발전 '미활용 수자원 재이용' 사업 본격 추진

지연희 기자 | 입력 : 2020/09/21 [18:14]

사진=한국중부발전


[
이코노믹포스트=지연희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물부족 문제 해결과 지역 가뭄해소 기여를 위한 '미활용 수자원 재이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에는 기존에 추진 중인 하수처리수 재이용과 함께 발전소 부지 내 빗물을 모아 다시 사용하는 빗물 재이용사업이 포함됐다.
 
빗물 재이용 사업은 보령발전본부에 새로 들어서는 총 17만㎡ 규모의 옥내저탄장과 신보령발전본부 부지 내 19만㎡에 모여지는 빗물을 활용하여 연간 최대 31만톤의 버려지던 빗물을 공업용수로 재이용하게 된다.
 
10월 중 설계를 시작하는 설치공사의 경우 신보령발전본부는 내년 초 착공해 여름 장마철 이전에 준공을, 보령발전본부는 저탄장 옥내화 완료 예정인 2024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하수처리수 재이용 사업은 지난 2017년 6월 체결된 '보령하수처리수(재이용) 공급에 관한 실시협약'에 따라 연간 365만톤의 하수처리 방류수를 정수처리하여 사용할 예정이다.
 
중부발전은 "현재 전체설비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가 완료되어 올해 말 공사 착공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이 한창 진행 중에 있으며, 2023년 4월 준공되면 본격적으로 발전용 공업용수를 공급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어 "발전사 최초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이 모두 마무리 되면 연간 총 396만톤의 미활용 수자원을 재이용하게 되는데, 이는 우리나라 국민 3만6000명이 연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라고 밝혔다.
 
한편 총사업비는 빗물 재이용 사업 21억원, 하수처리수 재이용 사업 299억원(국비지원 사업으로 한국중부발전 40억원 부담) 등 320억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P
 
jyh@economicpost.co.kr
이코노믹포스트 지연희 취재부 기자입니다.

"미래는 타협하지 않는 오늘이 만듭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한국중부발전 관련기사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