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교통대학교

[이코노믹포스트=최민경 기자] 한국교통대학교가 다음달 13일까지 2학년 이상 재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기반의 ‘모의 입사지원 데이’ 프로그램을 연다.

교통대 대학일자리개발원은 지난 7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이 같은 비대면 언택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온라인 블라인드 입사지원서 신청,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및 AI면접과 화상면접 참여 등 실제 기업 채용 방식과 유사한 절차가 담긴 구성을 제공한다.

교통대는 이번 언택트 모의 입사지원 시뮬레이션을 통해 참여 학생들이 최신 채용 트렌드에 맞는 실전감각을 익히고 효과적 취업준비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구강본 국립한국교통대학교 대학일자리개발원장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해 기업 채용 방식이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하면 취업시장에서 도태될 수 있는 만큼 많은 학생들이 모의 입사지원 데이를 통해 언택트 채용 방식을 접하고 실전 감각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모의 입사지원 데이 신청 및 참여는 학생역량통합관리시스템 통해 받는다. 이달 21일까지 입사지원서를 신청한 학생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온라인 NCS직업기초능력 평가 후 15명이 선발되며, 이달 28일부터 10월 7일까지 AI면접 및 화상면접을 거쳐 10명의 최종 합격자를 선발, 시상금 지급까지 할 계획이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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