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포스트=이석균 기자]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박두용)은 밀폐공간 작업현장을 보유한 사업장에서 전화 요청시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현장 위험여부를 점검하고, 예방장비를 제공하는 [질식재해예방 One-Call] 서비스를 28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단에 의하면 이 서비스는 밀폐공간 작업현장의 경우, 안전점검을 미실시하거나 경제적 여력이 부족해 예방장비 없이 작업을 하다 사망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대책을 마련한 것이라고 한다.
올해는 경기도 18개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며, 대표번호 1644-8595로 연락하면 방문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고 한다.
안전보건공단 류장진 기술총괄본부장은 "밀폐공간 작업은 연간 임시•간헐적으로 이루어짐에 따라 위험에 대한 인식 부족과 예방장비에 대한 부담으로 사고가 발생하기 쉽다." 라며, "내년에는 시범서비스를 정규사업으로 확대 • 편성해 현장의 안전성을 높이고 사망사고를 줄이는 데 기여하겠다." 고 말했다. E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