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전기차 충전 로밍 중개 서비스' 개시

정시현 기자 | 기사입력 2020/10/08 [10:12]

한국전력 '전기차 충전 로밍 중개 서비스' 개시

정시현 기자 | 입력 : 2020/10/08 [10:12]

사진=한국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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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포스트=정시현 기자] 한국전력이 '전기차 충전 로밍 중개 서비스'를 개시한다.
 
한국전력은 8일 "13개 전기차 충전사업자와 '전기차 충전 로밍 Allience 확대 협력 MOU'를 체결하고, 충전 사업자를 대상으로 로밍을 중개하는 'ChargeLink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로밍(Roaming)' 이란 전기차 충전사업자가 자사의 충전기가 없는 지역에서도 제휴된 타사의 충전기를 이용해 회원이 충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말하며 'ChargeLink 서비스'는 한전이 개발한 로밍 플랫폼(ChargeLink)으로 모든 전기차 충전사업자와 이용자를 연결해 주는 서비스다.
 
한전은 충전사업자 간 쉽게 로밍을 할 수 있도록 충전사업자 간 개별 로밍 시스템 구축 없이 한전 로밍플랫폼과 연결하는 것만으로 국내 대부분의 충전사업자와 로밍을 구현하는 '개방형 로밍 플랫폼'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이를 바탕으로 충전사업자 간에 로밍으로 충전한 요금을 상호 정산할 수 있도록 세금계산서 발행, 청구/수납 관리 등 통합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One Stop 요금정산 솔루션'과 충전사업자가 S/W개발 없이 한전 로밍 플랫폼에 접속할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 도구 제공 및 업그레이드를 지원하는 'API 서비스'를 패키지로 한 ’ChargeLink 서비스‘가 출시됐다. 
 
ChargeLink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충전사업자는 'KEPCO PLUG' 홈페이지(www.evc.kepco.co.kr)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으며, 11월 이후 전체 충전사업자를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용요금은 무료다.
 
한전은 "’ChargeLink 서비스‘ 출시에 따라 충전사업자의 로밍 시스템 구축 및 요금 정산의 복잡성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어 전기차 이용고객의 편의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P
 
jsh@economicpost.co.kr
이코노믹포스트 정시현 취재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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