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포스트=이석균 기자] 한국교통대학교(총장 박준훈)가 재학생 대상 희망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한국교통대학교는 27일 "충주시와 연계해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희망일자리 ‘코로나19 우리대학교 지킴이 사업’을 오는 12월 18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청년실업 증가와 단기 일자리 감소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이번 사업은, 대학과 지자체가 머리를 맞대 대학 특화형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함으로써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을 위한 경제 기반을 마련하려는 데 목적이 있다.
‘코로나19 우리대학교 지킴이 사업’은 최종 선발된 127명의 학생이 대학 내에서 건물 출입구 발열체크 및 대학 강의실 소독 등 자체 방역활동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충주시는 이에 대한 재정적 지원을 한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하향조정으로 대면 수업이 현실화된 상황에서 학생들의 대학 내 방역활동을 통한 단기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 이번 사업방식은 대학 방역과 청년 경제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을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으로 평가되고 있다.
구강본 국립한국교통대학교 대학일자리개발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청년 고용 위기 극복을 위하여 다양하고 창의적인 일자리 사업이 필요한 시점이다. 앞으로도 지자체와의 공동협력을 통하여 학생들을 위한 지역 단위 일자리 사업을 꾸준히 발굴하여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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