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포스트=정시현 기자]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원장 고재철, 이하 ‘연구원’)은 산재 예방 정책 수립 및 연구 기초자료를 수집하기 위하여 『제6차 근로환경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전국 5만 가구 만 15세 이상 취업자(사업주·자영업자 포함)로, △근로자 건강 △직업만족도 △일과 삶의 균형 △근로시간 △조직의 의사소통 △폭력/차별 △직장 내 위험노출정도 등 총 130여개 항목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방식은 △대면 면접조사 △인터넷 설문 △자기기입방식 등 3가지 형태로 이뤄진다.
전문조사원은 손소독제 수시 사용 및 마스크 상시 착용 등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별도의 교육을 실시하고, 조사장비를 수시로 소독하는 등 철저한 위생관리 속에 진행된다.
제6차 근로환경조사는 `20년 10월부터 `21년 3월까지 인구주택총조사를 기준으로 총 5만 명을 시도별로 나눠 실시된다.
조사 결과는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생활방식과 근로환경에 따라 산업안전보건 정책 수립 및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로 사용되며, 유럽재단(Eurofound, EU산하기관)의 근로환경조사와 동일한 설문지를 사용하고 있어 국가별 근로환경 수준을 비교할 수 있다.
고재철 안전보건연구원장은“코로나19로 가구방문조사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근로환경조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전문조사원 방역을 철저하게 관리할 것”이며,“통계법에 따라 응답자의 개인정보가 관리·보호되는 만큼 충실히 조사에 응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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