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서울-두바이에서 '유망소비재 기업 화상 상담회' 개최

이석균 기자 | 기사입력 2020/11/11 [08:55]

한국무역협회, 서울-두바이에서 '유망소비재 기업 화상 상담회' 개최

이석균 기자 | 입력 : 2020/11/11 [08:55]
 

사진=한국무역협회

 
[이코노믹포스트=이석균 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10일부터 나흘간 두바이 어드레스 두바이마리나 호텔과 서울 코엑스에서 ‘한국 유망소비재 기업 두바이 전시·수출 화상 상담회’를 동시 개최했다.
 
한-아랍에미리트(UAE) 수교 40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행사에는 중동지역 바이어 150여개사와 중기부 선정 ‘브랜드 K’ 기업 등 뷰티, 패션, 건강식품, 생활소비재 분야 유망 수출기업 50개사가 참가했다.
 
최근 기업인들의 해외 이동이 제한된 가운데 무역협회는 현지에 대규모 샘플전시부스를 운영하고 행사현장 이원 생중계, 중동 바이어 및 소비자와 우리 기업 간 즉석 상담 주선 등 오프라인 전시상담회의 장점을 최대한 반영했다고 전했다.
 
먼저 샘플전시를 위해 총 117종의 제품 1만 9000개를 두바이로 사전 발송해 부스를 차렸다. 이 부스는 사전에 우리 기업들로부터 충분히 교육받은 현지 판매사원(MD)들이 우리 기업을 대신해 운영한다. 행사 기간 동안 중동 바이어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도 참관 및 체험할 수 있다. 사전 행사 참석 승인을 받아야 하는 현지 사정에도 불구, 사전 등록한 바이어는 현재까지 150개사, 메이크업쇼 등 B2C 행사에 신청한 일반 관람객도 300여명에 달하고 있다.
 
현장 분위기와 제품에 대한 바이어 및 소비자의 반응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원 생중계도 진행한다. 현지 리포터가 매일 행사장 현장을 중계하고 우리 기업 제품을 소개한다. 또한 두바이의 사회관계망(SNS) 인플루언서 20명은 현지에서 반응이 좋은 한국 제품을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이브 방송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중동 바이어 중에는 까르푸, 아마존 UAE, 샤라프 DG 등 빅바이어도 다수 포함됐다. 바이어들은 사전 매칭한 수출상담 외에 현장에서 전시부스를 돌며 관심이 있는 제품이 있을 경우 즉석에서 우리 기업과 추가 상담이 가능하다. 우리 기업 50개사는 삼성동 코엑스에 마련된 화상 상담회장에서 사전 계획된 바이어 외에도 현장에서 연결된 바이어 또는 고객과 추가 상담할 수 있다.
 
국내 참가기업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화장품 제조기업 아제라바이오텍 이경희 팀장은 “현지 샘플전시부스 운영으로 기존 화상 상담회의 단점이 많이 보완됐다”면서 “현장 매칭, SNS 인플루언서 활용, 행사장 분위기 생중계 등으로 마치 두바이에 실제 출장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우리 제품이 중동시장에 알려질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현철 무역협회 글로벌마케팅본부장은 “기존 비대면 화상 수출상담회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다양한 오프라인 수출마케팅 요소를 최대한 반영했다”면서 “한-UAE 수교 40주년을 계기로 우리 기업의 중동 진출과 한류 확산에 더욱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역협회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모스크바에서 ‘한-러 수교 30주년 기념 모스크바 전시·화상 수출상담회’를 이번 행사와 동일한 포맷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EP
 
lsg@economicpost.co.kr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한국무역협회 관련기사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