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포스트=정시현 기자]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제10회 효원 그린팜 페스티벌」을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밀양캠퍼스 생명자원과학관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행사는 동남권 생명자원과학의 발전을 견인하고 있는 부산대 밀양캠퍼스의 학술·연구 성과를 소개하고,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경진대회 등 다양한 지역협력 프로그램을 개최함으로써 생명자원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올해 「제10회 효원 그린팜 페스티벌」은 부산대 밀양캠퍼스에 위치한 생명자원과학대학 소속 11개 학과, 생명산업융합연구원·부속농장·부속학술림 및 학생회·동아리연합회 등 교내 기관과 밀양시가 함께 개최한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이번 행사는 부산대가 만든 플랫폼(www.wattagam.com)에 접속해 지역민 누구나 비대면으로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역 고등학교 학생들을 초청한 대학 연구실 미리보기 체험은 현장 진행하고,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지역주민과 학생들은 대면의 부담 없이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된다.
‘팬데믹 속 그린팜, 비대면을 통한 지역과의 소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부산대 생명자원과학대학 학과별 학술·연구성과 발표, 경진대회 및 시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개최된다.
학과별 학술·연구성과 발표는 행사기간 중 생명자원과학대학 11개 학과가 연이어 진행한다.
경진대회 분야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와 교내 건전한 사이버 문화발전을 위한 e-스포츠 대회가 열린다. 또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복면가왕, 온라인 댄스콘테스트 등 비대면 경연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경연대회 참가는 14일부터 17일까지 네이버 폼으로 사전 신청하고 3~5분 이내 영상을 제작해 이메일(greenfarm_festival@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영상은 SNS(instagram.com/greenfarm_festival)에 게시한 뒤 좋아요, 조회수 등을 평가해 26일 시상할 계획이다.
행사를 총괄해 온 김근기 부산대 생명자원과학대학장(생명환경화학과 교수)은 “팬데믹시대를 맞아 더욱 중요해진 생명자원분야를 대외에 알리고, 이 분야가 밀양의 미래 성장동력산업으로 발전하는 데 부산대 생명자원과학대학이 기여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위기 속에서도 멈추지 않는, 지역과 함께하는 부산대 생명자원과학대학의 열정과 젊음을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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