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中 광군제 참여 이래 역대 최대 매출, 빅데이터 성과 비결"

지연희 기자 | 기사입력 2020/11/12 [11:26]

이랜드 "中 광군제 참여 이래 역대 최대 매출, 빅데이터 성과 비결"

지연희 기자 | 입력 : 2020/11/12 [11:26]

이랜드 티몰 홈페이지 화면. 사진=이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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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포스트=지연희 기자] 이랜드가 중국 광군제에 참여한 이래 가장 큰 매출 실적을 내면서 역대 흥행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랜드는 12일 "중국 광군제 기간 동안 온라인 쇼핑몰에서 4.75억 위안화 (한화 약 8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전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경쟁이 치열한 티몰 패션 카테고리에서 중국 이랜드의 브랜드들이 복종별 순위를 경신하며 전체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면서 “이번 실적은 중국 이랜드의 완전한 디지털 전환과 중국 신소매인 샤오청쉬 채널 발굴 등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중국 이커머스 시장에 완전히 적응한 결과로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광군제에서 가장 인기를 끌었던 브랜드는 여성복 브랜드 ‘이랜드’로 기간 동안 단일 브랜드로 매출 1억 위안을 넘기며 지난해 대비 매출 80% 성장과 티몰 내 복종 순위 16계단 상승을 동시에 이뤄냈다.
 
아동 브랜드 ‘포인포’는 ‘다운점퍼’ 10만 장, 바지 17만 장, 맨투맨 12만 장 판매를 필두로 광군제 시작 30분 만에 16개 상품이 완판되면서 티몰 내 1만 3천여 개의 아동복 브랜드 중 7위로 올라섰다.
 
이외에도 ‘프리치’, ‘스코필드 여성’, ‘쇼콜라’, ‘바디팝’ 등 복종별 대표 브랜드들도 복종 순위를 두 자릿수 상승시키며 전 카테고리 대표 키 콘텐츠들이 빠른 속도로 판매됐다. 
 
이랜드는 "중국 트렌드 및 고객 특성, 상품 특징 등 수많은 정보와 더불어 방문 객수나 구매 추이 등을 담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매주 ‘반응 상품’을 출시하며 상품 적중도를 높여왔다"면서 "중국 진출 이후 26년간 모아온 빅데이터가 성과의 비결"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이랜드는 광군제에 앞서 ‘O2O 재고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과 물류 통합 시스템을 통해 당일 배송률을 47%에서 9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디지털 전환을 이루어냈고 중국 내 3000여 개 매장의 재고를 실시간 클라우드로 관리하고 배송의 경우에도 40만 건 이상의 주문을 당일 발송할 수 있도록 물류 인프라를 개선했다.
 
또 샤오청쉬, 왕홍 등 중국 신소매 채널 활용한 마케팅으로 중국 이커머스의 현지화에 성공한 것도 상승세의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랜드 관계자는 “중국 이랜드는 기존 성공 습관에 안주하지 않고 기존 티몰뿐 아니라 JD.COM, VIP.COM 등 다양한 채널로 콘텐츠를 확장하고 샤오청쉬 등 신소매 채널에 도전하는 등 이번 광군제를 통해 온라인 콘텐츠 기업으로 재도약하는 변곡점을 맞이했다”면서 “전 직원의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체질 개선을 시작으로 플랫폼 비즈니스를 확대해 중국 이커머스 시장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겠다”라고 말했다. EP
 
jyh@economicpost.co.kr
이코노믹포스트 지연희 취재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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