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행정학과 이창길 교수, ‘대한민국 인사혁명’ 출간

이석균 기자 | 기사입력 2020/11/20 [09:24]

세종대 행정학과 이창길 교수, ‘대한민국 인사혁명’ 출간

이석균 기자 | 입력 : 2020/11/20 [09:24]
 

 사진=세종대학교



[이코노믹포스트=이석균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행정학과 이창길 교수는 대한민국 인사 현실에 대한 냉철한 진단과 함께 대안을 제시한 『대한민국 인사혁명』(부제 : 휴머니즘 인사혁명을 위한 22가지 질문)을 출간했다.
 
이 책에서 저자는 1945년 해방 이후 지금까지 70여 년간 여러 차례 인사 개혁이 추진되었지만, 근본적 변화는 없었다고 진단한다. 계급과 경력 중심의 인사 체계는 오래된 관행이 되었고, 인사 이동과 승진, 보수 체계 또한 반세기 이전과 크게 다를 바 없다는 것이다. 그 예로 조직 내 인권과 평등, 공정의 가치는 여전히 뒷전이고, 영혼 없는 복종과 침묵만이 감돌고 있다고 설명한다.
 
피인사자는 인사 명령과 폭력에 시달리는 피지배자와 같고, 아무 죄도 없이 조사를 받는 피의자와도 같다면서, 과연 ‘대한민국은 인사공화국 인가?’라고 묻는다. 인사에 민주주의도 없고 휴머니즘도 없다는 것이다. 
 
저자는 대한민국 인사혁명을 위한 핵심 가치를 4가지로 보았다. 인권, 공정, 영혼, 민주이다. 이들 가치에 따라 인사 철학과 방향에 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우리의 과거와 현재, 다른 나라들의 모범적인 사례와 경험, 고전문학과 역사, 철학 속에 담긴 외침들을 통해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20세기의 삭막한 ‘피로사회’를 뒤로하고 21세기 휴머니즘 인사혁명을 주장하는 이 책이 던진 질문에 작은 메아리들이 울리고 사회적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있다. 
 
세종대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저자는 제28회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총무처와 행정자치부, 참여정부 대통령비서실 등에서 21년간 공직에 근무했다. 2006년 학계로 옮겨 한국조직학회 회장을 지냈으며, 사회과학대학장과 공공정책대학원장을 지냈다. 
 
현재 한국정책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인사혁신처 자체평가, 고위공무원 역량평가, 코이카 등 외국 공무원 교육 등에 참여하고 있다. 저서로는 『인적자원행정론』(2013 초판, 2016·2019 개정판), 『조직학의 주요이론』(편저), 『대한민국 정부를 바꿔라』(공저), 『대한민국 공무원 그들은 누구인가』(공저), 『한국사회의 부패』(공저) 등이 있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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