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포스트=이석균 기자] 한국교통대학교(총장 박준훈) 학생상담센터는 2020년 12월 15일부터 2021년 1월 29일까지 ‘찾아가는 집단심리검사 및 상담’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10월 26일부터 11월 20일까지 심리검사를 실시했으며, 심리검사 결과 우울증 고위험군으로 나타난 학생을 대상으로는 12월 15일부터 1월 29일까지 전화상담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심리상담과 같은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찾아서 적절한 심리상담 및 심리검사 등을 권유하고, 이를 원하는 학생들에게 심리 서비스를 제공하여 재학생의 심리적 안녕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전체 재학생 중 약 4,000여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우울 위험군으로 나타난 약 3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전화상담을 진행하여 전화상담 결과 개인상담이나 심리검사 등 추가적인 서비스를 원하는 학생에게는 ZOOM(화상통화) 또는 전화 등 비대면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여 참여 학생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우울 정도를 자가진단 할 수 있어서 좋아요!”, “상담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알아서 너무 좋고 유익한 시간이였습니다.“와 같은 반응을 보여, 본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가 높았으며, 재학생의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학생상담센터장 김의수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한 우울 증상으로 고통 받는 재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심리서비스에 연계하여 서비스 효과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생상담센터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에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를 확대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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