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핫이슈 ① 알트코인이 뜬다! 이더리움 ‘최고가 경신’

오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21/01/28 [14:59]

블록체인핫이슈 ① 알트코인이 뜬다! 이더리움 ‘최고가 경신’

오영주 기자 | 입력 : 2021/01/28 [14:59]

비트코인에 밀렸던 알트코인, 각종 호재에 투자자 '주목'
알트코인 1위 이더리움, 1467.78달러 신고가 경신... 이유는?

 

주요 암호화폐 시장점유율. 사진=바이비트 인사이트

 

[이코노믹포스트=오영주 기자] 이더리움인 알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25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이날 오전 10시경 1467.78달러(약 162만원)로 신고가를 기록했다. 지난 19일 1432달러로 신고가를 기록한 뒤 6일만에 기록을 경신했다. 

또 이더리움의 가격은 지난 7일간 35% 상승하며 비트코인보다 좋은 성적을 거뒀고, 시장 점유율도 사상 최고치인 15.65%까지 상승했다.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일일 거래량 역시 비트코인보다 28% 높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는 비콘 네트워크 가동 후 불과 한 달만에 ETH 스테이킹 컨트랙트에 무려 50억 달러 규모의 ETH이 예치되됐다.

◇ 알트코인 이더리움이 주목받는 이유는?
   탈중앙화금융 ‘DeFi’ 시장 주목

이러한 높은 성적의 요인으로는 다음의 3가지가 꼽힌다. 먼저, 탈중앙화금융(디파이, DeFi) 시장의 급속한 팽창이다. 디파이는 정부나 기업 등 중앙기관의 통제 없이 블록체인 기술로 예금, 결제, 대출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금융시스템을 말한다.

특히 대표적인 서비스로는 가상자산 기반 담보대출과 가상자산을 예치한 후 받는 이자 등으로, 디파이의 이자율은 10% 이상이다. 전문가들은 “제로금리 시대에 10%가 넘는 이자율을 제시해 투자자들에게 크게 어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디파이 시장 규모는 2019년 7200억원에서 2020년 16조원으로 22배 증가했다. 또 디파이에 예치된 자산의 총가치(TVL)는 현재 250억달러 이상으로, 2020년 초 10억달러를 못 미쳤던 것에 비해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특히 이더리움 기반의 디파이 프로젝트가 시장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이더리움이 디파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더리움 기반의 디파이 프로젝트는 이더리움을 기축통화로 사용한다. 2020년부터 디파이의 열풍에 힘입어 이더리움 네트워크 트랜잭션이 급등했으며, 지난 6월에는 이더리움 기반의 디파이 프로젝트 컴파운드가 거버넌스 토큰을 발행하면서 트랜잭션이 또 한번 크게 급증했다. 

◇ 세계 최대 파생상품플랫폼 CME, 이더리움 선물 출시 코앞

전 세계 최대 파생상품플랫폼인 시카고상품거래소(CME)가 이더리움 선물 출시를 앞둔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CME는1848년에 창립된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선물거래소로, 오는 2월 8일 이더리움 선물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CME의 이더리움 선물은 비트코인 선물이 나온 지 3년만에 출시되는 상품이다. 2017년 CME(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 출시한 비트코인 선물은 매우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으며, 암호화폐가 제도권에 진입하는 신호탄으로써 의의를 가졌다. 이번 이더리움 선물 출시도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킬 것이란 예상이다. 

또 CME가 공인하는 암호화폐 선물은 규제 리스크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그밖에 선물 상품은 기관 투자자에게 헷지(Hedge)와 유동성 확장의 길을 열어주기 때문에 이더리움의 거래량이 더욱 급증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 이더리움 2.0출시, 트랜잭션 높이며 속도 개선

이더리움이 2.0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다는 점도 호재로 꼽혔다. 이더리움 2.0은 지난 해 12월 1일 0단계(페이즈0)를 시작으로 올해 중 1단계(페이즈1), 2022년 이후 2단계(페이즈2)를 거쳐 최종 완성된다.

이더리움의 트랜잭션(TPS)은 현재 수십 건 수준이지만, 2.0으로 업그레이드되면 10만 건 이상으로 높아질 것이란 기대다. 동시에 속도 개선 및 높은 수수료로 인한 문제도 해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바이비트 측은 "좋건 싫건 알트시즌(Altseason)이 다가오고 있다"면서 " 2017년 ICO 거품 붕괴와 함께 사라졌던 다양한 토큰들에 대한 관심이 되살아나면서, 진정으로 혁신적인 프로젝트만이 세월의 시련을 견디고 빛을 발했다"고 말했다. 

 

사진=바이비트 인사이트

 

한편, 지난 주 정체기에 머물렸던 비트코인이 다시 반등을 시작했다. CNBC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장중 7% 이상 급등하면서 3만 4천 달러대를 회복하는 등 지난주의 하락세에서 벗어나는 분위기다.

지난주 비트코인은 다소 정체된 흐름을 보였다. 3만 8,300달러에서 한 주를 힘차게 출발한 비트코인은 큰 폭의 주중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3만 5,700달러 부근에서 장을 마감했다. 월요일 대규모 매도세의 여파로 비트코인 가격은 3만 500달러까지 떨어졌지만 이내 반등에 성공해 4만 달러 고점을 찍었다. 시장 점유율은 65.76%로 하락했다. EP

 

oy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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