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포스트=이석균 기자
] 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는 ‘2020학년 전기 학위과정’을 통해 학사 1544명, 석사 225명, 박사 50명 등 총 181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제주대는 당초 이날 ‘제65회 전기 학위수여식’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정책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절차를 간소화 해 사전에 영상으로 제작한 후 대학홈페이지를 통해 졸업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제주대는 졸업 기념사진 촬영 지원을 위해 졸업생이 요청하는 경우 학위복을 대여하고 졸업 기념 사진 촬영을 위한 ‘포토 존’을 설치ㆍ운영했다.
송석언 총장은 영상 학위 수여식사를 통해 “위기는 준비된 자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고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다”며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도전하고 자신의 장점을 강화하고 이를 잘 활용해야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송 총장은 “좋은 습관을 가져라. 그 중에 독서하는 습관은 꼭 가지길 권유한다”며 “빌 게이츠는 하버드 졸업장보다 소중한 것은 독서 습관이라는 말을 할 정도로 독서 철칙으로 자신의 꿈을 계속적으로 키워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꿈은 할 수 있다는 믿음과 자신감 그리고 용기를 바탕으로 한 끊임없는 열정과 도전이 있을 때 이뤄진다”며 “미래는 도전하는 자의 것이기 때문에 도전하는 여러분의 꿈은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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