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포스트=이석균 부장]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영신, 이하 “서울중기청”)은 유망 창업기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지역 유망 창업기업 투자성과 관리시스템 구축·운영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중기청이 추진하는 투자성과 관리시스템은 서울지역 예비/초기 창업패키지 20개 주관기관과 협력하여 6.14(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투자성과 관리시스템은 창업기업과 VC간 매칭을 지원하고, 기업 IR 자료에 대한 VC의 피드백을 제공하는 비대면 방식의 투자지원 시스템으로 원격 IR 플랫폼 스타트업인 ‘피칫’과 협력하여 구축하였다.
금번 투자성과 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서울지역 예비/초기 창업패키지 주관기관이 지원하는 850여개 유망 초기창업기업에게 보다 상시적인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다.
그동안 예비/초기 창업패키지 주관기관은 자체적으로 매년 투자유치설명회(IR)를 개최함으로써 보육기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하였다. 통상 투자유치는 평균 6개월(짧게는 3개월, 길게는 1년 이상) 정도 소요되는데 단기간 위주의 IR 및 다양하지 않은 VC 매칭은 유망 창업기업에게 충분한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힘든 점도 있었다.
이에 서울중기청은 서울지역 예비/초기 창업패키지 주관기관과 원격 IR 플랫폼 스타트업인 ‘피칫’과 협력하여 유망 창업기업에게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각 기관이 해당 기업의 투자내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투자성과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었다.
투자성과 관리시스템의 주요 운영 방안은 다음과 같다.
① 주관기관별 유망 창업기업 선별 및 등록(’21.6)
예비/초기 창업패키지 주관기관은 각 기관에서 지원중인 창업기업 중에서 투자유치 가능성이 높다고 자체 판단한 유망기업을 선별하여 시스템에 등록 후 관리해야 한다.
② 선별기업 대상, 역량강화 및 투자유치 기회 제공 (’21.7~’22.2, 수시)
등록 기업에게는 각 주관기관에서 제공할 IR 피칭 교육 및 멘토링 이외에도, 시스템에 등록되어 있는 VC의 피드백의견 등을 전달하여 투자역량강화에 필요한 부분을 지원한다.
③ 투자성과 분석 및 공유·확산(’22.3~)
투자성과 관리시스템에 등록된 창업기업의 투자유치 성과 등은 향후 종합 분석하여 정책자료 및 성과확산 사례로 활용할 계획이다. 서울지역 창업지원 업무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벤치마킹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서울중기청은 내년 2월 말까지 시범운영을 통해 관리시스템에 필요한 개선사항을 보완할 계획이다. 서울중기청 김영신 청장은 “이번 투자성과 관리시스템을 잘 정착시켜 지역 내 더 많은 유망기업을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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