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포스트=정시현 기자] 금융감독원이 24일 젠투 펀드 최대 판매사인 신한금융투자에 부문검사를 나간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부터 신한금융투자에 대한 부문검사에 돌입한다. 젠투 파트너스는 한국에서 증권사 애널리스트 등으로 근무한 신기영 대표가 세운 운용사로, 한국인이 설립한 운용사이지만 소재지가 홍콩에 등록돼 있다.
젠투는 지난해 7월, 1조3000억원 규모의 채권형 펀드의 환매 연기를 국내 판매사들에 통보했다. 환매 연기 펀드 증권사는 신한금융투자 약 4000억원을 비롯해 키움증권, 삼성증권 등이 있다.
젠투 파트너스가 운용한 펀드는 'KS 아시아 앱솔루트 리턴 펀드', 'KS 코리아 크레딧 펀드' 등이다. 이들 펀드는 금융채, 달러표시채권(KP물) 등을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금감원은 젠투 펀드 최대 판매사인 신한금투에 대한 부문검사를 통해 불완전 판매 여부 등을 살필 예정이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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