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읽기 쉬운 고용준비태도 검사' 개발

이석균 부장 | 기사입력 2021/08/23 [09:07]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읽기 쉬운 고용준비태도 검사' 개발

이석균 부장 | 입력 : 2021/08/23 [09:07]
 

사진=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코노믹포스트=이석균 부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 이하 공단)은 발달장애인 스스로 검사 문항을 읽고 응답할 수 있도록 쉬운 말과 쉬운 그림을 사용한‘읽기 쉬운 고용준비태도 검사’를 개발했다.
 
‘읽기 쉬운 고용준비태도 검사’는 취업과 직업유지에 필요한 자기관리, 사회관계, 정서 영역에서 개인의 특징을 알아보는 검사이며 총 28문항으로 되어 있다.
 
검사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실제 검사를 사용하게 될 발달장애인이 직접 낱말, 문장, 그림 상징의 적정성을 검증하였다.
 
이 검사는 ‘쉬운 글 사용 검사지’와 ‘쉬운 글과 그림 사용 검사지’ 2종으로 개발되어 발달장애인이 자신에게 적합한 방식의 검사지를 선택할 수 있다. 
 
발달장애인이 스스로 읽고 응답함으로써 검사 문항을 읽어주는 사람의 영향을 받지 않고 자기 의사를 그대로 표현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검사를 통해 고용준비태도 중 중점지원이 필요한 사항이 확인되면 중증장애인 지원고용, 근로지원인 지원, 취업 후 적응지도 같은 고용서비스를 적합하게 지원받을 수 있다.
 
앞으로도 공단은 다양한 장애특성을 고려하여 장애유형별 맞춤형 검사 도구를 계속 개발할 예정이다. 
 
읽기 쉬운 고용준비태도 검사를 받으려면 공단 소속 지역본부 또는 지사로 문의(1588-1519)하면 된다.EP
 
lsg@economicpost.co.kr
이코노믹포스트 이석균 부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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