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의 오랜 상징인 거북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기업 캐릭터는 광동제약의 기업 정체성을 한층 뚜렷하게 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동제약 측은 "이번 캐릭터는 흔하게 볼 수 없는 하얀 거북이로 희귀성과 고귀함을 표현했다"고 소개했다.
해당 캐릭터는 거북이를 상징하는 초록색 후드티를 입고 있으며 탈부착이 가능한 등껍질을 메거나 타고 빠르게 이동하며 고객들과 소통한다는 설명이다. 등껍질에는 광동제약이 앞서 발표한 '미래를 보는 눈' 형상의 기업 이미지(CI)를 새겨 캐릭터가 가진 혜안을 표현했다. 귀에 착용한 빨간 헤드폰은 주변의 작은 이야기까지 흡수해 저장하는 기능을 갖췄다.
이번 캐릭터는 광동제약의 SNS 채널 등에서 고객과의 소통에 활용될 예정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제약업이 가진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혁신을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며 "고객의 건강한 삶에 기여한다는 브랜드 이미지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거북이 캐릭터의 이름은 향후 고객들과 함께 결정한다. 광동제약은 SNS를 통해 캐릭터 이름을 공모하고 캐릭터 스토리텔링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E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