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 ‘놀면서 배우는 어촌체험휴양마을 여행안내서’ 발간

이석균 부장 | 기사입력 2021/12/06 [17:24]

한국어촌어항공단, ‘놀면서 배우는 어촌체험휴양마을 여행안내서’ 발간

이석균 부장 | 입력 : 2021/12/06 [17:24]
 

여행안내서. 사진=한국어촌어항공단

 

[이코노믹포스트=이석균 부장]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박경철, 이하 공단)은 ‘놀면서 배우는 어촌체험휴양마을 여행안내서’를 발간하고, 전국 시·도 교육청 및 초·중학교에 배포했다고 6일 밝혔다.
 
공단은 교사와 학생들이 어촌체험휴양마을(이하 어촌) 방문 시 어촌에서 신나게 ‘놀면서’, 어촌과 관련된 역사와 어촌·해양·생태에 대해 함께 ‘배우는’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여행안내서를 제작했다. 본 안내서는 지난 9~11월 공단에서 진행한 ‘비대면 어촌체험교육’에 참여한 어촌 10곳에 대한 여행 정보를 담고 있다.
 
안내서 서론은 전국 어촌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위치도를 비롯해 여행 전 준비사항, 미리보기 등 필수 가이드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미리보기’로 본문 보는 법을 소개하고 있어 원하는 마을의 페이지를 펼친 후 쉽게 안내서를 보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본문은 마을별로 구분됐으며, ‘우리, 같이 즐겨요!’에서는 마을별 대표 체험의 사전 준비부터 마무리 과정까지 세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또한, ‘제대로 노는 추천 코스’를 수록하여 체험 후에 함께 즐길 수 있는 어촌관광 요소를 소개한다.
 
‘우리, 같이 배워요!’는 배움에 초점을 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어촌 특산물과 마을 인근 역사 명소, 그리고 초·중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하여 어촌·해양·생태 관련 흥미로운 내용 등이 담겨있다.
 
마지막으로 ‘우리, 여기 어때요?’에서는 여행의 피로를 달래줄 숙박시설과 수산물을 맛볼 수 있는 식당까지, 안내는 체험과 관광, 식사, 숙소까지 어촌의 모든 정보를 담았다.
 
올해는 코로나19로 학생들의 현장 체험학습 기회가 감소했지만, 소규모 현장학습이 재개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전국 초·중학교는 공단에서 발간한 ‘어촌 맞춤형’ 여행안내서로 체험학습, 수학여행 등의 계획을 세울 때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경철 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시대에 학생들이 어촌에 방문하여 안전하고 생동감 있게 체험학습을 즐길 수 있도록 여행안내서를 제작했다.”라며, “우리나라 어촌에 많은 학생들이 방문하여 어촌의 매력을 함께 느껴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P
 
lsg@economicpost.co.kr
이코노믹포스트 이석균 부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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