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포스트=이석균 부장] UST(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는 지난 21일 UST 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2021년 UST 연구계획서 작성 경진대회(UST Proposal Challenge)’에서 우수팀 6팀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구계획서 작성 경진대회는 학생들의 연구기획 및 연구계획서 작성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됐다.
4개 분야에 걸쳐 총 20개 팀이 참가한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연구계획서 작성법 교육 및 2차례의 전문가 멘토링을 실시하고, 발표 평가를 거쳐 6팀(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입상 팀에게는 상금(최우수 300만 원, 우수 150만 원, 장려 50만 원)과 상장을 전달했다.
UST는 본 사업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한 연구 아이디어를 전문가 조언을 받으며 우수한 연구계획서로 발전 및 구체화 시킬 수 있도록 사업을 기획하고 운영했다.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우수팀을 선정하기 위해 분야별 외부 전문가를 초청하고, 참가팀도 상호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
최우수상은 ‘다낭성 난소 증후군 지방 조직의 단일세포 오믹스 분석 통한 병인 제어 기전 연구’를 주제로 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이민지, 홍신형 팀에게 돌아갔다.
김이환 총장은 “과학기술의 미래에 혁신을 일으킬 수 있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수준 높은 연구계획서로 완성되었다”고 말하며, “이러한 연구계획서 작성과 평가위원을 설득해 나가는 경험이 전문 연구자로 성장해 나가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내년에도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US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직할 교육기관으로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 32개 국가연구소에 교육 기능을 부여해 과학기술 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국내 유일의 국가연구소대학원대학이다. 항공우주, 신에너지, 건설, 천문, 해양 등 신생 융·복합 분야의 46개 전공을 운영 중이며, 학생들은 연구소의 첨단 연구 장비를 활용한 현장중심 교육을 받고 있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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