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선물은 김포의 문배주 또는 꿀과 전남 광양의 매실액, 경북 문경의 오미자청, 충남 부여의 밤 등 지역 특산물로 구성됐다.
문 대통령 내외는 매년 설 명절과 추석 명절을 맞아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한 각계 원로, 국가유공자 및 사회적 배려계층, 코로나19 관련 의료진 및 현장업무 종사자 등에게 각 지역의 특산물로 구성된 선물세트와 함께 메시지가 담긴 카드를 전달했다.
◇2017년 취임 첫 해 추석 선물은 전국 각지 농·임업인이 생산한 농·임산물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17년 5월 10일 제19대 대통령에 취임했다. 취임 후 첫 추석 선물로 경기 이천 햅쌀, 강원 평창 잣, 경북 예천 참깨, 충북 영동 피호두, 전남 진도 흑미 등 전국 각지의 농·임업인이 직접 생산한 농·임산물 5종 세트를 사회보호계층, 보훈가족·유공자 등 국가에 기여하신 분들에게 전달했다.
◇2018년 설 선물세트는 평창 서주·곡물, 추석 선물세트는 섬마을 농·수·임산물
2018년 설 선물세트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리며 '평창 서주(薯酒)'가 담겼다. 또 평창 서주 외에 서산 평강, 의령 유과, 포천 강정, 담양 약과도 함께 구성됐다.
추석 선물세트로는 제주도의 오메기술을 대표 품목으로 울릉도 부지갱이, 완도 멸치, 남해도 섬고사리, 강화도 홍새우 등 섬마을에서 친환경적으로 생산되는 농수임산물 5종으로 구성해 지역 통합의미도 함께 부여 했다. 당시 이정도 청와대 총무비서관은 "주요 선물 전달 대상은 사회적으로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독거노인, 한부모 가족 희귀난치성환자, 치매센터 종사자 등 사회적 배례 계층에 가장 많은 선물이 전달되며, 국가발전에 헌신하신 국가유공자 가족 등에게도 문재인 대통령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19년 설 선물은 우리나라 전통식품 5종 세트, 추석 선물은 우리 농수산물
2019년 설 선물로 경남 함양의 솔송주, 강원 강릉의 고시볼, 전남 담양의 약과와 다식, 충북 보은의 유과 등 오랫동안 각 지역에서 우수 전통식품으로 사랑 받아온 식품으로 구성했다. 선물은 국토수호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군·경 부대(최동단, 서북단, 남단, 중부전선 등),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개발에 참여한 연구원, 각종 재난 사고 시 구조 활동에 참여한 의인,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독거노인, 희귀난치성환자, 치매센터 종사자 등에 가장 많은 선물이 전달되며, 국가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각계 원로, 국가유공자 가족 등에게 전달됐다.
추석 선물로는 충남 서천의 소곡주(청소년, 종교인 등: 충북 제천 꿀), 부산 기장의 미역, 전북 고창의 땅콩, 강원도 정선의 곤드레나물 등 지역 특산물 4종 세트가 각 분야에서 국가를 위하여 헌신하는 분들과 국가유공자, 사회적 배려계층 등 약 1만4천여 명에게 전달됐다. 또 헝가리 유람선 사고 현장 구조대원, 강원도 산불 진화 자원봉사자, 구제역 및 돼지열병 등 전염성질병 방제활동 참여자, 장애인 활동도우미, 등을 포함하여 국가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각계 원로, 국가유공자 가족, 의사상자, 독립유공자 후손 모범 청소년 등에게도 전달됐다.
◇2020년 설 선물 전북·강원·김해 지역 특산물, 추석 선물은 전남·충북·강원·경남·제주 지역 특산물
2020년 설 선물로는 전북 전주의 이강주(술), 강원 양양의 한과, 경남 김해의 떡국떡 등 지역 특산물 3종 세트로 구성됐다. 선물은 국가를 위하여 헌신하는 분들과 국가유공자, 사회적 배려계층 등 약 1만4천여 명에게 전달됐다.
추석 선물로는 전남 담양의 대잎술(또는 꿀), 충북의 홍삼양갱, 강원 원주의 건취나물, 경남 거제의 표고채, 제주의 건고사리 등 각 지역의 특산물이 담겨 있었다. 2020년 추석 선물은 코로나19 대응 등 각 분야에서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분들과 사회적 배려계층 등 약 1만 5000여 명에게 선물이 전달됐다.
◇2021년 설 선물 안동 소주와 전통식품, 추석 선물은 팔도 쌀과 충주 청명주
2021년 설 선물로는 안동 소주와 김제 약과, 여주 강정, 무안 꽃차, 당진 유과로 구성됐다. 코로나19 대응 등 각 분야에서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한 국민과 사회적 배려계층 등 약 1만 5000여 명에게 선물이 전달됐다.
추석 선물로는 충주의 청명주(또는 꿀)와 팔도쌀(경기 포천, 강원 양구, 충북 청주, 충남 예산, 전북 익산, 전남 나주, 경북 상주, 경남 김해) 등 지역 특산물로 구성됐다. 코로나19 관련 방역현장의 의료진 및 백신 예방접종 현장업무 종사자와 사회복지업무 종사자 등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분들과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각계 원로, 애국지사, 국가유공자 및 사회적 배려계층 등에게 전달됐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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