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식품원료별 위해요소 분석 정보집’ 발간·배포

이석균 부장 | 기사입력 2022/08/30 [14:00]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식품원료별 위해요소 분석 정보집’ 발간·배포

이석균 부장 | 입력 : 2022/08/30 [14:00]
 

정보집. 사진=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이코노믹포스트=이석균 부장]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 이하 HACCP인증원)은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적용업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해요소 분석에 대한 자료를 제공해 효율적인 HACCP 운영이 가능하도록 돕는 ‘식품원료별 위해요소 분석 정보집’ 을 지난 29일 발간·배포했다고 밝혔다.
 
특히 정보집을 활용하면 HACCP 적용업체가 직접 수행하던 원료별 위해요소 도출, 위해요소의 발생가능성 평가(시험‧검사 결과, 국내·외 위해정보 등) 등 위해요소 분석을 정보집의 분석자료를 참고해 수행할 수 있다.
  
이번 정보집에는 빵류 등 8개 품목을 제조하는 업체에서 주로 사용하는 원료의 생물학적·화학적·물리적 위해요소를 식품안전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한 자료를 수록했다. 또한 지난해 발간했던 과자류 등 4개 품목의 원료별 위해분석 정보를 현행화해 사용자의 편의를 도모했다.
  
농·수·축산물 및 가공식품 등 163개 원료에 대한 위해요소 분석(Hazard Analysis) 정보를 수록했으며, 주요내용은 △원료별 위해요소 분석 결과 △국내·외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국내·외 식중독 발생사례 △국내 시험·검사결과 분석 등이다.
 
특히 국내・외 위해정보와 시험·검사 결과 등의 약 480만 건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원료별 위해요소의 도출 항목과 발생가능성을 분석했다.
 
아울러 이 분석 자료에 대해 현장조사 및 학계·산업계 등 전문가와 분석정보 제공 대상 업체의 의견을 수렴해 객관성과 수용성을 높였다.
 
조기원 원장은 “이번 정보집 제공으로 HACCP 준비 또는 인증업체의 경제적 부담과 전문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효율적인 HACCP 관리 및 HACCP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향후 더 많은 식품원료별 위해요소 분석 정보를 확대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참고로 지난 2월 정보집 발간에 따른 설문조사 결과 ‘도움된다’ 는 응답이 88%로 나타나 대체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올해 하반기 추가 설문조사를 통한 개선요청 의견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HACCP인증원 누리집을 통해 ‘식품유형 및 원료별 위해요소 분석 정보집’ 및 ‘정보집 활용 질의응답집’을 확인할 수 있다. EP
 
lsg@economicpost.co.kr
이코노믹포스트 이석균 부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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