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포스트=이석균 부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과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는 9일 오전 10시,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양 기관 간 인사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향현 이사장,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업무 지식을 활용해 상승효과를 거두고자 마련된 것으로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는 장애인선수들의 일자리 발굴과 직업교육, 취업 연계서비스 관련 업무 지식을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창단 예정인 장애인배드민턴 실업팀 운영 업무지식 등을 전수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인사교류를 위해 지난 6월부터 실무협의를 진행했고 금년부터 첫 인사교류를 실시하는 데 합의했다. 인사교류 인원은 기관별로 1명이며 교류기간은 1년이다.
조향현 이사장은 “이번 인사교류 협약을 통해 장애인선수들의 일자리를 확대·개발하고, 장애인체육팀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며 “체육 직무를 통해 장애인 고용이라는 사회적 가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말했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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