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지역 특산품 판로 확대 위한 ‘신협 어부바장터’성황리에 마쳐

농어촌 신협의 농·수·특산품을 서울 시민들에게 선보인 ‘어부바장터’ 성황리에 마쳐
‘어부바 랜선장터’ 생방송 동시접속자 1,300명 참여, 지역 특산품 판매 활성화 기여

황채원 기자 | 기사입력 2023/05/25 [14:56]

신협, 지역 특산품 판로 확대 위한 ‘신협 어부바장터’성황리에 마쳐

농어촌 신협의 농·수·특산품을 서울 시민들에게 선보인 ‘어부바장터’ 성황리에 마쳐
‘어부바 랜선장터’ 생방송 동시접속자 1,300명 참여, 지역 특산품 판매 활성화 기여

황채원 기자 | 입력 : 2023/05/25 [14:56]

18-19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안국동 상생상회에서 진행된 ‘신협 어부바장터’ 종료 후 신협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신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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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포스트=황채원 기자]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가 농어촌 신협 지역 특산품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개최한 ‘신협 어부바장터’를 성료했다고 25일(목) 밝혔다. 해당 행사는 지난 18일(목)부터 19일(금)까지 이틀 동안 서울시 종로구 안국동 소재 상생상회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농어촌 지역 8개 신협이 참여해 △대관령신협 황태, △청송신협 사과, △한산신협 소곡주, △완도제일신협 미역, △금산비단신협 인삼, △금산중앙신협 홍삼,△봉평신협 메밀제품, △홍천신협 오미자제품 등 약 30개의 농·수·특산품을 선보였다. 

 

18일(목) 오후 14시부터 신협 유튜브 채널(@nacufok)을 통해 오프라인 ‘어부바장터’를 생중계한 ‘어부바 랜선장터’는 동시접속자 1,300명이 넘어서며 성황을 이뤘다. 방송인 이희경 씨가 ‘어부바 랜선장터’의 일일 쇼호스트가 되어 청송 사과와 대관령 황태를 이용해 직접 요리를 만들어 레시피를 시청자에게 소개하는 등 신협의 특산품을 알리며 판매 활성화에 기여했다. 방송에 소개된 청송 사과는 어부바장터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으로 이름을 올렸다.   

 

어부바 랜선장터를 시청한 유튜브 아이디 현정 씨는 실시간 댓글을 통해“맛있어서 청송 사과를 항상 구매한다. 소개된 대관령 황태와 완도 미역도 구매해 요리해 보고 싶다. 장터 활성화를 해준 신협에 감사하다”고 시청 소감을 남겼다. 

 

이 밖에도 신협은 어부바장터를 찾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신협 장바구니 카트 및 신협 한지 물티슈 등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하고, 어부바 인형 뽑기 등 이벤트를 마련해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신협의 대표 지역특화사업인 ‘전주한지’를 서울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한 ‘전주한지 공예 체험프로그램’이 어부바장터를 찾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전통문화를 현대에 적용할 수 있는 공예품을 만들어 본 것이 의미도 있고 재밌었다는 평을 받았다. 

 

어부바장터를 찾은 서울시민 김경민(가명, 종로구 거주) 씨는 “신협에 이렇게 다양하고 품질 좋은 지역 특산품들이 있는지 몰랐었다”며, “전국의 유명한 특산품을 한자리에서 구매할 기회가 흔치 않은데 신협 어부바장터가 더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어부바장터에 참여한 청송신협 김교혁 과장은 “신협중앙회의 다양한 홍보와 지원으로 많은 시민이 어부바장터를 찾아 주셨고, 덕분에 준비한 청송사과를 모두 완판할 수 있었다. 방송인 이희경 씨도 섭외해 시민들과 즐겁게 소통하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며, “이번 장터를 계기로 도농직거래 사업을 활성화해 도시 조합원에게는 양질의 먹거리를, 농어촌 신협에는 판로 개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사업으로 발전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협중앙회는 지난 2019년 11월 말 서울시 상생상회와 MOU를 체결하고, 전국 신협의 농·수·특산품을 상생상회에 입점시키는 등 공동의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P

 

hcw@economicpost.co.kr

이코노믹포스트 황채원 취재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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