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 전력 피크 오나

올해 6월 26일부터 9월 15일까지 추진
종합상황실 합동 운영·24시간 상황관리

이주경 기자 | 기사입력 2023/05/26 [08:19]

7월에 전력 피크 오나

올해 6월 26일부터 9월 15일까지 추진
종합상황실 합동 운영·24시간 상황관리

이주경 기자 | 입력 : 2023/05/26 [08:19]

사진=뉴시스


[
이코노믹포스트=이주경 기자] 올해엔 통상보다 빠른 7월 전력 피크가 우려됨에 따라 정부가 전력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여름 전력수급 대책기간'을 조기에 시작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전, 전력거래소 등 전력 유관기관은 26일 여름철 전력수급 준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4일부터 9월8일까지 시행했던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 기간을 올해의 경우 6월26일부터 9월15일까지 확대한다.

정부가 전력 수급에 발 빠르게 대비하는 배경에는 올해 여름의 경우 전력 피크가 통상과 같이 8월이 아닌 7월에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서다.

산업부와 전력 유관기관은 다음 달 26일부터 '전력수급 종합상황실'을 합동 운영하고, 24시간 집중 상황관리 체제에 돌입한다.

한편 산업부는 다음 달 15일 전후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호현 산업부 전력정책관은 "국민들이 전력사용에 불편하지 않도록 정부와 전력 유관기관은 발생 가능한 모든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며 "8월뿐만 아니라 7월에도 전력피크가 발생할 수 있음을 염두에 두고 발전용 연료 사전 확보, 전력설비 특별 점검 등 여름철 전력수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밝혔다. EP

 

ljk@economicpost.co.kr

이코노믹포스트 이주경 취재부 기자입니다.

"미래는 타협하지 않는 오늘이 만듭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